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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잘됐어!

  • 민은호의 말을 들은 조안나의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 “그게 무슨 말이에요? 사모님 건강은 그동안 제가 계속 책임지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왜 갑자기 그분이 약을 지어준 거예요? 설마 제 의술을 못 믿는 거예요?”
  • 민은호는 차갑게 굳은 표정에 엄숙한 말투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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