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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그녀에게만 이성을 잃는

  • 방 안의 온도는 꽤 많이 올라가 있었다.
  • 침대에 앉아 있는 강소원의 얼굴은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붉어져 있었다. 그녀는 민망한 듯이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 “큼큼… 저 이제 괜찮아요. 데려다줘서 고마워요. 돌아가서 쉬,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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