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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2화 미움

  • 강소원은 불안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썼다.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말을 건넸다.
  • "공윤비 씨, 과거의 실수는 어쩔 수 없었지, 미래의 길은 자신이 잘 개척해 나가면 됩니다. 공윤비 씨는 현명한 사람이니까 잘 알거라고 믿어요, 공시원 씨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면서요, 용서받기를 원하면서도 계속 이럴 건가요?"
  • 공윤비의 비웃음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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