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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4화 당신만 괜찮다면, 저는 뭘 해도 상관없어요

  • 강소원이 홀린 듯 일어나 빠르게 들어갔다.
  • 강소원은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병상에 누워있는 박우진을 보고 눈동자가 수축되었다.
  • 그는 마치 지옥에 발을 들였다 뗀 듯한 모습으로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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