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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화 본인이 자초한 일

  • 강소원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주하민 씨, 저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무슨 재주로 서울에 있는 모든 병원을 매수하겠어요? 이 결과가 인정이 안 된다면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하자니까요? 왜요? 해외병원이라도 가야 만족하시겠어요?”
  • 주하민은 멍한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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