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2화 내가 원하는 것은 한 방에 죽이는 것
- [보아하니 다들 아직도 공윤비 성격을 모르시는 것 같네요. 그분은 쉽게 건드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어요. 그분은 공씨 가문 사람인 것을 이용해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거만하게 행동하곤 했죠. 뭘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분은 그저 공씨 가문에서 입양아일 뿐, 진짜 공씨 가문 아가씨도 아니었죠. 이건 자유주에서 모두가 아는 일 아니었나요.]
- [맞아요, 제 친구가 공씨 가문 가주에게 매력을 느껴 공윤비에게 도움을 청했거든요. 그분이 가주를 소개해 주길 바랐어요. 그런데 그분이 겉으로는 동의하더니, 사실 몰래 약을 줘서 다른 사람에게 보냈죠. 그리고 그런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괴롭혔어요. 그 일로 제 친구는 평생의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죠. 이제는 자유주를 떠났어요. 정말 불쌍해요.]
- [그런 일이 한두 번 아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공시원을 좋아해서 친해지려 했는데, 다들 공윤비 때문에 망쳤죠. 한두 번이면 우연일 수 있지만, 피해자가 그렇게 많다면, 분명 그 여자가 손을 쓴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