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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7화 결혼식에는 꼭 가야지

  • 그녀의 말이 점점 두서없어지자, 강소원은 말을 끊었다.
  • “어르신의 병세가 호전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그러니 그런 말은 하지 마세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자신을 잘 돌보는 거예요. 우진 씨를 걱정시키지도 말고, 괜한 부담도 주지 마세요. 어르신께서 회복하신다면 당신의 보살핌이 필요할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쓰러지면 안 되죠.”
  • 여재경은 훌쩍이며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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