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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2화 결국 연루되고 말았다

  • 기윤석은 입가에 비웃음을 머금은 채, 고개를 살짝 내저었다.
  • “그대들, 그날 일을 잊었나요? 그날 온준호가 직접 임현과 맞서서, 임현에게 기씨 가문을 협회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했어요. 몇 마디 반박은 했지만, 결국 어떻게 됐나요? 결국 온준호의 말대로 순순히 따르지 않았나요? 주지사 본부의 당주가 고대 무술협회의 부회장을 굴복시킬 수 있다면, 두 세력의 균형은 도대체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다는 걸 정말 모르겠나요? 이번 밀림 선발에서 고대 무술협회는 백씨 가문을 제외하고 전멸했으니 주지사 본부가 이미 고대 무술협회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할 거예요. 또한, 주지사 본부가 정말로 사람을 보내서 우리를 협회 땅에서 처리한다 해도, 협회는 알거나 모른 척할 뿐이에요. 결국, 기씨 가문 하나 때문에 주지사 본부와 대립하며 큰 싸움을 벌일 일은 없어요.”
  • 그 말을 듣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의 표정이 굳어졌다. 놀람과 두려움의 감정이 회의실 안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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