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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8화 어리석은 것

  • 박우진은 그마저도 예상하고 순식간에 총을 뽑아 김해인을 겨냥했다.
  • ‘빵’소리와 함께 김해인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 그는 어깨에 총상을 입고 낡은 헝겊처럼 바다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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