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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화 엘리베이터 안의 사랑

  • 결국 또 한 대의 하늘색 택시가 이들의 눈앞을 유유히 지나갔다. 하지만 누구도 손을 들어 택시를 잡지 않았다.
  • “ …… ”
  •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실 둘 다 상대방과 헤어지는 것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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