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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내가 갈 때까지 기다려

  • “ 괜찮아, 머리 다 말려주고 갈게. ”
  • “ 나 혼자 할게! 말 들어, 빨리 가서 쉬어... ”
  • 최성준은 너무 지쳐서 눈 감으면 바로 잠들 것 같았지만 인내심 있게 그녀를 달랬고 임송은 그의 피곤한 기색을 모른 척할 수 없어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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