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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화 문을 박차고 나가다

  • " 최성준, 당장 꺼져!!! 꺼지라고! 아파... 흑흑... "
  • 그녀는 아픈 듯 큰 소리로 통곡했고 주먹으로 최성준의 단단한 가슴을 빗방울처럼 내리치며 그의 몸 아래에서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듯 울부짖었다.
  • " 최성준, 정신 차려!! 나는 차은별이야!! 똑똑히 봐! 난 임송이 아니라고!!!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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