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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그 남자의 마음

  • 차우빈은 소파에 앉아 머리를 뒤로 기대고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 나랑 연준이랑 둘이 양아버지 밑에서 일했을 때 양아버지께서 나를 굉장히 아끼셨거든. 내가 연준이보다 좀 더 어른스럽다면서 다른 일들까지 다 나한테 맡기셨어. 연준이가 그때엔 어려서 덜 여물었다 보니 그게 다 아버지가 날 편애해 주신 것 때문이라고 간부들이랑 크게 부딪쳤었어. 그때 그렇게 떠나고 난 뒤로는 유럽 동맹에 들어갔더라고. 단지 날 이겨보겠다고, 내가 아끼는 모든 걸 빼앗겠다는 의도로 말이야. 전부 알고 있었는데. 연준이는 여전히 날 가장 아끼는 친구라고 생각해. 다만 자존심 때문에 예전 일들을 잊지 못하다 보니 자신이 나보다 강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런 짓들을 벌리는 거야. ”
  • “ 이 일들 전부 내가 외국으로 떠나고 나서 있은 일들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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