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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내가 대신 갚지

  • 유빈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려 민도하를 바라보았다.
  • “ 3억이라 그랬나요? 제가 대신 갚죠. ”
  • 그 말에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랐다. 민도하도, 지은도. 유빈은 민도하의 손목을 놓아주면서 품에서 백지 수표 한 장을 꺼내고는 거기에 숫자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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