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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화 우리 그만하자

  • 김소아는 한숨을 내쉬었다.
  • 서희를 오랫동안 알아온 김소아는 이미 서희를 마음을 꿰뚫어 보았다.
  • “ 서희야, 이 안의 룰은 너도 얼마 정도는 알고 있잖아! 이런 일은 어쩔 수가 없어, 더구나 차 도련님처럼 우수한 남자는 더욱 여자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야 했어! 마음이 흔들리면 마지막에 상처받는 사람도 꼭 너일 거야! 그러니까, 이후에 너무 속상하지 않으려면 자기 마음을 잘 지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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