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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허락 못해

  • 최성준의 달콤한 말에 차은별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눈물 섞인 눈동자가 미소로 휘어지며 반짝였다.
  • “최성준, 너 정말 바보 같은 거 알아? 그리고… 너 너무 느끼해!!”
  • 그녀의 말에 역시 미소를 짓던 최성준이 그녀의 턱을 살짝 잡아당겼다. 차은별과 최성준의 맑은 눈동자가 서로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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