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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화 목숨으로 목숨을 맞바꾸다

  • 한서희가 병실로 들어섰을 때 그녀의 눈가는 이미 젖어있었다. 그는 차우빈을 끌어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녀는 혹시라도 자신의 울음소리에 차우빈에게 방해될까 소리죽여 울고 있었다. 그를 당장이라도 흔들어 깨우고 싶었지만 그는 환자였기에 한서희는 꾹 참았다. 가녀린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눈물로 마음속의 공포를 씻어내려 했다. 옆에서 그 모습을 쳐다보던 함은찬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 “ 왜 울어? ”
  • 낮은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심장이 떨려왔다. 한서희는 젖은 눈으로 고개를 들어 천천히 눈꺼풀을 드는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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