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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화 사랑을 갈구하다

  • “ 차우빈, 넌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큰소리치는데!! 오연준 같은 미친놈한테 굴복하는 것 말고 내가 무얼 할 수 있겠어?!! 내가 안된다고 하면 네가 우리 가족 망칠 거잖아! 내가 안된다고 하면 우리 언니 죽을 수도 있잖아! 내가 안된다고 하면 그 사람이 내 인생 망칠 거잖아!! 내가 죽어도 그 짐승 같은 사람들더러 내 시체를 침범하겠라 할거잖아!! 차우빈, 너라면 어떡할 거야? 알려줘, 니들 같은 미친놈들 앞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ㅋ! 넌 당연히 모르겠지, 너처럼 영원히 정상에 서있으면서 모든 수단으로 남들을 지르밟는 사람은 우리 같은 사람들의 고통과 무력을 또 어떻게 알겠어!! 너넨 영원히 모를 거야!!! ”
  • 크게 소리를 쳐대는 서희는 눈물이 폭우처럼 쏟아졌다... 상처 받은 얼굴은 흐르는 눈물에 담겨 따끔 하게 아려왔다.
  • 차우빈은 바닥에 앉아 망연자실한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그녀의 울부짖음에 그는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가슴이 막힌 듯이 아프기까지 했다. 그는 이 여자가 안쓰러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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