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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구청에서 봐

  • ‘남자로서 내가 사랑하는 여자, 아이를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야. 그리고 내 가족을 설득하는 건 내 몫이기도 하고…’
  • “천천히 고민해 봐. 다시 말하지만 강요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너도 너무 부담 가지지 마.”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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