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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세 사람의 사랑

  • 대화하는 동안, 차은별은 테이블에 있는 자료를 챙기고 인사를 하고 사무실을 나갔다. 사무실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한 공간을 남겼다.
  • 그녀는 자리를 떴지만, 이것은 사무실 안의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대로 그녀는 최성준에게 시간을 주고 싶었고 그가 그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기를 바랐다.
  • 세 사람의 사랑은 언젠가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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