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1화 이윤의 이야기
- 때로 그는 정말 서이설을 포기하고 싶었다. 서이설은 목적에 이르기 위해서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여자였다. 그는 서이설 같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술집 룸에서 함께 밤을 보낸 날, 그는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 웃기게도 그 전까지 그는 그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이 흔들린 적이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는 계속해서 서이설에게 집착했던 것이다.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후회는 없었다.
- “배달하죠. 저 같은 사람은 매일 옷 팔고 배달하는 것 말고 다른 일이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