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4화 백 씨 가문의 얼굴
- 백 씨 어르신은 이 손자가 자신의 말을 거역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필경 앞으로 이렇게 큰 가업이 모두 그의 것이 될 텐데 자신의 손에서 순조롭게 상속받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 게다가 그는 남자라면 여자 몇 명을 갖고 노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니 너무 추잡하게 굴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 당시 그는 심 씨 계집애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집안이 망하고 나니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나중에 그녀는 진우현과 이혼을 했고 또 두 아이를 둔 이혼녀가 되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