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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키스하고 안고 잤다

  • 결국 백민준은 심하연을 데려다주진 못했지만 두 아이는 유치원에 데려다주었다.
  • 심하연은 혼자 출근했다. 아직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녀는 현재 차를 사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장인 그녀는 매일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반면 그녀의 부하인 오성해는 이미 오래전에 자동차를 구매했다.
  • 출근길에 멀리 바다 저편에 있는 친구 주소희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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