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8화 왕궁 연회의 실체
- 강슬기가 무탈한 것을 확인한 큰 부인은 더는 캐묻지 않았다. 태화전 안에는 수많은 여인이 모여 있었는데, 그때… 저 멀리서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 강슬기는 고개를 들어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송호연의 깊은 눈빛과 마주했다.
- 맨 앞에는 명황색 용포를 입은 전하가 수척한 얼굴로 걷고 있었고, 그 뒤를 왕자들이 따랐다. 송호연과 대풍의 대신들은 그보다 뒤쪽에 자리했다. 그들의 등장에 태후와 중전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