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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박정원을 혼내주다

  • 주주총회가 시작되자마자 본격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언급하자, 사람들은 어리둥절했다.
  • 그 누구도 박우진이 회의에 참석하자마자 그런 단호함을 보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앞에 놓인 파일을 한번 훑더니 마치 가시방석에라도 앉은 듯 울며 겨자 먹기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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