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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화 버르장머리

  • 강소원의 말을 들은 세 사람 모두 안색이 좋지 못했다.
  • 김화순은 급기야 언성을 높이기까지 했다.
  • “너 따위가 뭔데 따지고 들어? 내가 내 딸 데리고 내 집에 가겠다는데! 누울 자리 봐가며 발을 뻗어! 네가 끼어들 자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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