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5화 그대는 나의 신
- [좌표 찍어줄게. 안현 그룹 공식 인스타에 가봐. 강소원 고모가 직접 나서서 팩트 체크 들어갔어.]
- [헐 대박, 송금 내역 싹 다 까발려놨네. 이 정도면 조사해도 괜찮다는 거 아님? 빼도 박도 못하는 진실이네. 매년 돈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 완전 꿀 빨면서 살았겠네? 근데 그 돈 다 양아버지가 도박에 탕진했대. 인간쓰레기 아냐?]
- [아, 열받아. 완전 우리 다 낚인 거잖아? 무슨 양육의 은혜야, 그냥 소원 님을 평생 ATM으로 여긴 거지. 게다가 돈은 돈대로 못쓰게 하고 일은 노예처럼 시키고… 내가 저런 상황이었으면 진작에 튀었다. 차라리 거리에서 구걸하고 살았지, 저런 개고생은 못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