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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8화 자네를 만난 건 내게 큰 행운이야

  • 모든 것이 끝난 후, 강소원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그녀는 미리 준비해 둔 영양제를 심 어르신에게 연결해 주고 속도를 조정한 뒤 노인이 이미 깊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노인이 몹시 지쳤음을 알기에 그녀는 방해하지 않고 사문호과 함께 진료실을 나왔다.
  • 밖의 복도에서는 심지하가 초조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강소원이 나오자마자 다급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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