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0화 결혼 계약서
- 소은정과 장소윤이 한창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심태준의 어머니가 갑자기 다가와 물었다.
- “은정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내가 전에 너한테 에메랄드 목걸이를 준 적이 있었지? 수빈한테 주얼리 세트를 주문해 주려고 하는데 어떤 색상이 어울릴지 모르겠어. 한번 착용해 보게 하고 싶어서 그래.”
- 수빈이 돌아온 이후로 심태준의 어머니는 수빈을 꾸미는 데에 전념하고 있었다. 매일 어떻게 하면 수빈을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쏟아부을 기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