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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화 부자 사이

  • 소은정은 천을 끌어안고 심호흡을 몇 번 해서야 화 나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요 며칠, 조지훈이 매일 그녀 회사에 찾아와 재혼하겠다고 난리를 쳤었다. 소은정이 아무리 욕을 해도 조지훈은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무리 조지훈을 비아냥거려도 이를 악물고 계속 소은정과 재결합하자고 애원했다.
  • 소은정은 유인영에게 몇 차례 더 전화를 걸었지만 유인영은 계속 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빠져주겠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 조지훈의 행동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 소연준의 아빠라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소연준을 유치원에서 직접 데려오려고 했다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다. 그날부터 오 선생님은 소연준을 더 각별히 돌봤다. 소은정이나 소은정이 직접 전화로 당부한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소연준을 데려가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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