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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약속 장소로 가다

  •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원정아는 심태준에게 말을 걸었다.
  • 그녀는 한쪽 팔을 상위에 올려놓고 발그스름한 얼굴을 만지며 애정 어린 눈빛으로 심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 “태준 씨. 당신을 향한 제 마음 아직도 그대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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