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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아빠와 엄마의 입맞춤

  • 심태준은 조용히 약상자를 들고나와 소은정에게 건네주었고 전해 받은 소은정은 소연준의 손에 약을 쥐여주었다.
  • 소연준은 엄마의 손을 꼭 잡은 채 핏기 없는 얼굴로 말없이 소은정의 품에 안겨 있었다.
  • 소연준의 얌전한 모습을 본 소은정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이 상황이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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