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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8화 의외로 불이 났다

  • 소은정은 얼굴색이 변하며 문 쪽으로 걸어갔다. 문 쪽에 도착하자 그녀는 코를 찌르는 천이 불에 타는 냄새를 맡았다.
  • 넓은 창고 안에는 검은 색 연기로 가득하여 눈을 뜨기조차 힘들었다. 그리고 짙은 연기의 원인은 창고였다!
  • 수많은 옷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를 생각하니 소은정은 크게 당황하며 불이 난 곳으로 뛰어갔다. 원민아도 그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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