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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화 배상을 받아내다

  • 감진나는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녀는 원래 소은정이 자기 꾀병을 까발릴 줄로 알았다. 그런데 그냥 가짜 골동품에 관해서만 물을 줄이야.
  • 그녀는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휠체어 손잡이를 잡았던 손을 놓았다. 만약 이때 누군가가 두 걸음만 가까이 다가간다면 손잡이에 찍힌 젖은 손가락 자국을 똑똑히 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녀는 방금 자기와 방애려의 대화를 소은정도 들었을 거로 짐작하고 더 이상 숨기기도 귀찮아 손으로 붕대를 감은 머리를 힘없이 짚으며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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