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9화 포기하고 싶어요

• 소은정은 자신 앞에 놓인 문서를 바라보았다. 문서에는 하얀 종이에 검은 글씨로 써진 하씨 그룹의 35% 주식이라고 적혀 있었다. 눈을 깜빡이며 다시 보았지만, 35%라는 숫자는 변하지 않았다.
• 그녀는 펜을 들었지만, 머리 속은 혼란스러워서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가 없었다.
• 그녀는 결국 펜을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며 김 변호사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