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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혼수상태

  • 천천히 눈을 떠보니 눈앞이 온통 새하얬다. 낯선 소독수 냄새가 코끝에서 감돌았다.
  • 소은정이 손가락만 잠깐 움직였을 뿐인데, 줄곧 침대 옆에 있던 심 부인이 얼른 긴급버튼을 누르고는 다가와서 걱정스레 물었다.
  • “은정아, 지금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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