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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이상한 엄마

  • 홍진숙은 자신이 어떻게 이토록 멍청한 딸을 낳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녀가 소은정한테 몇 마디 더하려고 하는데 마침 심태준이 들어왔다. 그녀는 말을 멈추고 웃으며 일어나 심태준에게 물었다.
  • “어머님은 좀 어떠셔?”
  • 그녀는 소파에 앉아 있는 소은정을 보고 무릎으로 그녀를 툭툭 치며 미친 듯이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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