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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1화 유산을 못 받을까 봐 그러는 거 잖아요

  • 소은정은 거실에서 뉴스를 본 후 입맛이 다 떨어졌다. 그리고 그릇과 젓가락을 내려놓고 곧바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 위층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서 하 씨 그룹과 이미 사망한 회장에 대한 소식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오늘 사망한 사람이 바로 그녀의 친부일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 하 씨 그룹 회장의 이름은 하신위였다. 그는 온화하고 학문이 깊어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양복을 입은 모습이 사업가보다 선생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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