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2화 선배가 회사에 오다

• 두 사람이 다시 찾은 곳은 해양관 레스토랑이었다.
• 소은정은 수족관 속의 물고기들을 보며 둘의 첫 데이트를 떠올렸다.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올랐다. 소은정은 고개를 돌려, 바로 옆에 앉아 그녀의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심태준을 바라보았다.
• “기억나요?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서로 테이블을 사이 두고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당신이 저의 옆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