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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할머니를 사랑해요

  • 소연준은 심 부인의 말을 듣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의자에서 내려와 소은정의 허벅지에 엎드렸다.
  • 그는 고개를 젖히고 소은정을 올려다보며 어리광을 부렸다.
  • “엄마가 어디로 가면 나도 어디로 갈 거예요. 아무도 엄마와 나를 떼어 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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