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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초대

  • 소은정은 너무 매운 나머지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콧구멍 안도 매운 기운이 올라오는 탓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 그녀는 식탁 위에 있는 찻잔을 가리켰다.
  • 심태준은 그녀를 자세히 관찰하다 무의식적으로 찻잔을 들어 그녀의 입가에 가져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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