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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못생긴 심태준

  • 식사를 마친 후, 소은정은 진지한 표정으로 소연준에게 말했다.
  • “연준아, 엄마는 우리 아들이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또 엄마를 보호하고 싶어 한다는 거 잘 알고 있어. 연준이 마음은 잘 알지만 엄마는 어른이니까 혼자 힘으로 이겨낼 수 있어. 그게 유인영 일이든,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계속 맞선을 보라고 재촉하는 것이든... 그건 다 엄마의 일이니까 엄마가 알아서 해결할 수 있어. 엄마는 네가 법을 어기면서 엄마를 보호하는 걸 원하지 않아. 연준이가 자꾸 이러면 엄마는 연준이가 걱정돼서 못살 거야. 마치 오늘 엄마가 연준이 데리러 유치원에 갔는데 정작 연준이가 유치원에 없어서 엄마가 엄청 걱정했던 것처럼 말이야. 알겠지?”
  • 소연준은 오늘 저녁에 소은정이 집 앞에서 그를 껴안고 펑펑 울던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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