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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화 연준의 역습

  • 소은정은 TV 화면을 보며 귀가 울렸고 얼굴이 창백해졌으며 뒤로 한 발 물러났다. 다리가 나른해져 바닥에 넘어지려고 할 때, 심태준이 즉시 다가와 그녀를 붙잡았다.
  • 심태준은 리모컨으로 TV를 끄고 힘이 빠진 소은정을 안아주며 한숨을 살짝 내쉬었다.
  • "이게 내가 네게 보여주지 않은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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