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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화 양육비 지급

  • 소은정은 당장이라도 소연준의 입을 막아버리고 싶었다.
  • ‘연준이가 돈을 좋아하고 효심이 넘치는 것도 알겠지만 왜 자꾸 네 살짜리 꼬마의 몸으로 나를 먹여 살릴 생각을 하냔 말이야. 심태준의 앞에서 연준이가 이렇게 말하면 심태준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엄마가 돼서 아이를 가난하게 키웠다고 생각할 거 아니야.’
  • 한편, 어이가 없기는 심태준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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