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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화 사랑의 신발

  • 심 부인이 집으로 돌아왔다. 감진나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모습을 생각하니, 감진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도 오늘은 조금 불쌍하게 느껴졌다.
  • "감진나도 불쌍해."
  • 소은정은 무심하게 차를 따라 마셨다. 그녀에게는 동정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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