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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네가 내 친딸도 아니잖아

  • 소은정이 차에서 내리자 양류희는 식솔들을 거느리고 열정적으로 앞으로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 그녀를 안았다.
  • “은정아, 집에 온 걸 환영해!”
  • 소은정은 양류희 몸에서 나는 저질 향수 냄새를 맡으며 그녀에게 안겨 있었다. 그녀의 품은 낯설기만 했다. 그 품에 안겨 있는 소은정은 온몸이 굳고 마음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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