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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CCTV

  • 아이는 오늘 밤 배를 두드리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를 보며 겸연쩍게 웃을 뿐이었다.
  • “아가, 엄마는 지금 아빠를 위해 밥을 만들어주고 있어. 치킨가스 덮밥이 먹고 싶다면 나중에 시간이 날 때 다시 해줄게, 어때?”
  • 소연준은 엄마가 아빠를 위해 밥을 해주면서 그에게는 치킨가스 덮밥을 해주지 않는다는 말에 기분이 나쁜 듯 입꼬리를 삐죽거리며 소은정을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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