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화 사필귀정
- 빌은 CCTV 동영상을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사람들에게 자기 자리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 그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이메일을 통하여 범인의 이름을 공표할 것이라 얘기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말도 보탰다.
- “저는 우리 회사 사람들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이유로 동료의 업무 성과에 흠을 내거나, 고의로 훼방을 놓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거예요. 이번 일의 범인이 밝혀지면 그게 누가됐든 엄중히 처벌할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