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화 임 백화점의 딸은 아니겠지?
- 임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들은 회의실 사람들은 저마다 작은 목소리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 “임 백화점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고급 백화점 아니야? 세상에, 우리 회사가 그 백화점과 손을 잡게 된다면 우리 회사의 이미지는 더 좋아지게 될 거야! 세상에, 아주 좋은 일이 분명하다고.”
- “홍보팀의 팀장이 이렇게 어리다니. 게다가 임씨 성을 가지고 있다는데 설마 임 백화점의 딸은 아니겠지? 소문에 그 가문에는 딸 하나밖에 없어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물려받아 몸값이 조 단위에 이른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