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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아빠는 강아지야

  • 심태준의 감정 변화를 민감하게 눈치챈 소연준이 즉시 큰 소리로 말했다.
  • “아빠, 약속한 걸 잊어서면 안 돼요. 엄마한테 사납게 굴면 아빠는 강아지예요. 난 절대로 강아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을 거고요.”
  • 자신의 아들이 감정 변화에 이렇게 민감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심태준은 즉시 용서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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